사회
기업 유치에 사활 건 수원시…바이오·에너지 기업 유치로 승부수
입력 2024-01-11 09:16  | 수정 2024-01-11 09:28
【 앵커멘트 】
경기도 수원시가 새로운 기업 유치를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반도체 도시를 넘어 바이오와 에너지 기업을 유치해 수원의 새로운 100년 먹을거리를 준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미국 현지에서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나노입자를 이용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6년 창업했습니다.

8년이 지난 현재까지 7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이런 바이오 기업 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기업 대표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미국 출장길에 오른 수원시 대표단은 스탠퍼드 대학도 찾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 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세계 석학들이 모여 있는 이곳 스탠퍼드에서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연구가 뜨겁습니다. 수원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해 기업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 반도체 세수에만 의지하지 않고 새로운 첨단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을 찾고 있는 겁니다.

가장 먼저 바이오·에너지 기업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인프라 확충을 원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준 / 경기 수원특례시장
- "걸림돌이 되는 많은 규제는 완화하고 성장 요인의 지원책을 많이 만들어서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많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수원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우주일렉트로닉스, SD바이오센서 등 모두 5개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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