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네트워크 특별대담]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 "100만 메가시티로 발돋움"
입력 2024-01-10 09:00  | 수정 2024-01-10 10:24
【 앵커멘트 】
네트워크 뉴스입니다. 오늘은 100만 메가시티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추성남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질문 1 】
시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촬영하는 이곳이 좀 특별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인지 소개 좀 해주실까요?

【 답변 】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입니다.
우리 사회 미래의 꿈과 희망인 청년들이 창업하는 데 있어서 저희가 희망의 디딤돌을 놓아줄 수 있는 곳, 어떻게 보면 청년 창업의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디자인하고, 청년들이 설계하고, 직접 만들어서 과거에는 이 청년창업센터에 32개의 창업 공간이 있었는데 14개로 줄이고, 그 나머지를 공유 작업실이나 공유 공간으로 만들었고.
스튜디오 같은 곳을 만들어서 정말 청년창업센터로서 명실상부한 청년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 질문 2 】
지난해 열정적으로 시정을 이끄셨고 또 중요한 성과도 있었을 것 같아요. 몇 가지 소개해 주시죠.

【 답변 】
대표적인 것은 3기 신도시 6개 도시 중에 우리 남양주시 왕숙신도시만 지난해 10월 중순에 착공했습니다.

가장 핫플레이스라고 볼 수 있는 GTX-B 노선하고 9호선 전철이 만나는 곳에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120만㎡를 저희가 확보했습니다.
정말 국토부와 오랜 줄다리기를 했죠. 그래서 가장 역세권에 판교 신도시의 1.7배에 해당하는 120만㎡의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확보한 일이 지난해 제일 큰 업적이고.
두 번째로 꼽는다면 예정된 준공 시기보다는 조금 늦어졌지만 GTX-B 노선 착공, 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이제 다음 달이면 개통하고.
여러 가지 그런 굵직굵직한 광역교통체계를 차질 없이 잘 진행해 왔다는 것.
정말 자족도시 남양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 질문 3 】
남양주시에서 획기적인 민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들었습니다. 바로처리?

【 답변 】
비법정도로라고 그래서 도로선이 그어져 있고, 도로 관리 주체가 분명하지 않은 흔히 주택가 이면도로 이런 곳을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 도로가 서울~부산이 400km인데 그거에 한 11배 되는 4,323km의 비법정 도로가 있습니다. (엄청나게 기네요?)
예. 그곳에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한 것 그다음에 위험한 것 갑자기 도로가 파였다. 아니면 어떤 후사경 같은 게 쓰러졌다.
8272이나 8572, 바로 처리나 빨리 처리라는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우리 기동반이 바로 가서 출동하고, 또 그렇지 않으면 협력업체가 바로 나가서 처리를 해드립니다.
시민들이 전화한 것에 대해서 거의 99% 만족하는 빨리 바로 처리되는 그런 민원 처리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난해 연말에 각종 민원 서비스를 가장 우수하게 해결한 그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대상을 연거푸 받았습니다.


【 질문 4 】
남양주시 하면 나눔 문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가 있어요.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도 많이 왔다고 합니다.

【 답변 】
우리가 지난해 나눔의 숲도 조성해서 많이 후원하신 분들과 함께 나무도 심고.
또, 시청 현관 1층에는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서 아무리 소액을 기부한 사람도 키오스크 시스템 등을 통해서 지금까지 기부한 모든 내역이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만 치면 다 나올 수 있게.
그래서 지금 2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그동안에 기부한 경력을 저희가 다 명예의 전당에 수록을 해놨고.
또, 고액 기부자 같은 경우에는 화면으로도 나올 수 있게 해서 지금 많은 시민이 그곳에 와서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제가 이렇게 목도리 한 게 사랑의 열매, 사랑의 온도탑 목도리입니다.
제가 매년 12월하고 1월 두 달 동안은 후원을 해주십사,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렇게 꼭 사랑의 온도탑과 관련한 사랑의 열매 목도리를 두르고 다닙니다.


【 질문 5 】
최근에 여당이 주도하는 메가시티, 메가서울. 그다음에 김동연 경기지사가 주장하는,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경기 북부의 지자체장이시잖아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 답변 】
경기북부는 수도권이면서도각종 규제가 너무 심합니다.
남양주시 경우에도 상수원 보호구역, 상수원 특별대책구역, 그린벨트, 군사보호구역 그리고 여기에 수도권특별정비법까지.
이 넓은 땅에 이렇게 신도시를 개발하면서도 정말 양질의 미래형 기업 유치 그런 것에 있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서 경기북부 주민들로 하여금 생존권적 기본권, 경제생활에서의 자유. 경기남부나 다른 국민과의 차별받지 않을 헌법상 평등의 원칙을 우리 경기북부 주민들도 받아야 한다.
구리시나 김포시가 서울과 통합을 하겠다는 건 그 도시 주민들의 의사와 지도자들의 결단이니까. 그것은 존중하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는 저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소신이 있습니다.


【 질문 6 】
시장님 마지막 질문입니다. 올해 내가 남양주는 이렇게 꾸려가겠다. 그리고 남양주 시민들께 덕담 한마디 부탁하겠습니다.

【 답변 】
사랑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지하철) 9호선의 확실한 착공, 수석대교 문제 해결, GTX-B 노선의 착공 등 그동안에 남양주시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남양주시가 미래 첨단 도시로서 양질의 일자리가 확보되는 글로벌 기업, 최고의 기업들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도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이 올해 안에 가시적으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께서 더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시면 남양주시는 슈퍼 성장할 것이고.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가 실현되는 해가 바로 용의해 올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힘을 내십시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앵커멘트 】
네트워크 뉴스 특별대담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대담진행 : 추성남 기자[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신성호 VJ
영상편집 : 신현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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