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5년간 최대 1억 원 장학금 기부
장기현장실습 이수한 전원 아난티 특별채용 연계
장기현장실습 이수한 전원 아난티 특별채용 연계
동서대학교와 호텔·리조트 전문 기업인 (주)아난티가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동서대와 아난티는 오늘(9일) 오후 빌라쥬드 아난티 아르센홀에서 대학과 기업 간 실효성 중심의 산학협력 및 장기적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협력적 발전, 대학의 인재 육성과 기업의 인적자원관리 향상 간 접점에 대한 공동 관심사를 중심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산학교육과정의 공동 운영 ▲산학교육과정과 장기현장실습을 이수한 전원 아난티 특별채용 연계 ▲2024년부터 2028년까지 학기당 최대 1천만 원, 5년간 최대 1억 원의 장학금 기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산학 협정의 경우 아난티가 취업을 전제로 학생들을 3학년 과정부터 산학교과목을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적 역량을 갖추도록 함께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4학년 과정에서는 아난티의 호텔에서 중장기 현장실습과 조기 취업 제도 등을 활용, 현장에서 실무 교육을 진행합니다.
동서대학교 호텔경영학과는 지난 2023년 2학기 교육과정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난티운영관리론'이란 산학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해 왔습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호텔경영학과는 전문 호텔리어 양성을 목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과로 특히 산업의 변화에 예의 주시하고,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아난티는 동부산 아난티코브 및 빌라쥬드 아난티로 부터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함께 하며 성장한 기업으로 선진화된 교육방식과 차별화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발벗고 나서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아난티 이대현 부사장과 이홍모 총괄본부장은 "호텔산업의 고질적 인력난의 문제는 앞으로 기업과 대학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서로가 함께 고민하고, 희생하고 노력하면서 발전적인 모델과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난티의 중장기적 인재 양성을 위하여 동서대학교와 상호협력적 관계를 잘 형성하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상호 조력하고 이해해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