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복도에서 부탄 가스통을 폭발시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5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9일) 오전 6시 20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부탄 가스통 3개에 불을 붙여 폭발 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일부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 janm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