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넘는 夜한 생활 본격 시작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이중 생활을 한다.
오는 1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8일(오늘) 이하늬(조여화 역)의 180도 다른 모습이 담겨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이하늬는 코믹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도 검은 복면을 쓰자 눈빛이 확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낮에는 조신한 수절과부지만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담을 넘어 백성들을 구하는 조여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이하늬의 부캐 플레이가 기대된다.
오로지 ‘나로 살고자 했던 마음과 불타오르는 정의감으로 시작된 그녀의 이중생활은 결코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뜻하지 않게 이종원(박수호 역)과 얽혀 쫓기는 신세에 처하는가 하면 여러 고비를 겪으면서 여화의 은밀한 생활을 들킬 위태로운 상황도 벌어진다.
그 가운데 이하늬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화려한 액션까지 차지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자발적인 희생과 복종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주체적인 여성으로서 그녀가 펼칠 다양한 이야기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장태유 감독은 이하늬는 코미디를 진짜 웃기게 연기해내는 재능을 가진 배우다. 또한 승마 실력, 각종 액션 동작을 소화할 수 있는 유연함과 체력,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까지 모두 갖춘 배우다. 그녀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면서 사이다 같이 톡 쏘는 퓨전사극의 맛과 사극인지 시트콤인지 모를 재미 포인트도 가득 담겨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으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의 장태유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을 지닌 이샘, 정명인 작가가 뭉쳤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