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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최수종·윤복인, 고려 포로 신세 되나…끌려갈 위기
입력 2024-01-06 11:28 
‘고려거란전쟁’ 최수종, 윤복인이 거란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사진=KBS
‘고려거란전쟁 최수종, 윤복인이 거란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6일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15회에서는 거란의 황제 야율융서(김혁 분)가 고려 포로들과 함께 개경에서 철군하기로 결심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남편과 함께 창고에 갇힌 강감찬 처(윤복인 분)가 문틈 사이로 소배압(김준배 분)을 바라보고 있다.

앞서 소배압은 혹독한 고문을 받는 와중에도 자신과의 내통 사실을 끝까지 함구한 강감찬과 그의 아내를 다른 곳으로 은닉했다. 죽음의 기로에서 소배압의 기지로 목숨을 부지하게 된 가운데 거란이 철군을 결정, 강감찬과 그의 아내는 어떤 운명과 마주하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개경을 떠나게 된 소배압은 강감찬을 숨긴 창고 앞에서 깊은 고뇌에 빠진다. 강감찬의 아내는 몸도 가누지 못하는 남편과 함께 거란으로 끌려갈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숨죽이고 있어 살 떨리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런가 하면 혹독한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강감찬이 의식을 잃은 채 생사를 헤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가느다란 신음만 내뱉고 있는 남편을 극진히 간호하고 있던 그의 아내는 수상한 인기척에 화들짝 놀라고 있다. 과연 강감찬 처를 충격에 빠트리게 한 정체는 누구일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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