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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경성크리처’ 日 가해 역사 올바르게 알려지는데 큰 일조”
입력 2024-01-06 10:14 
경성크리처 서경덕 사진=넷플릭스
서경덕 교수가 ‘경성크리처 일본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서경덕 교수는 5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일본 내 누리꾼에게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31부대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가 주요 서사로 그려진다. 드라마 파트1이 공개된 이후 일본 넷플릭스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일본 누리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SNS 상에서는 ‘731부대를 처음 알았다, ‘731부대를 알게 된 계기, ‘731부대가 실제였다 등 ‘731부대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인지하는 반응들도 꽤 많았다. 즉 ‘경성크리처로 인해, 일본 교육에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731부대와 생체실험 등의 역사적 팩트가 일본 누리꾼에게 잘 전달된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서경덕 교수는 글로벌 OTT를 통해 일본의 가해 역사가 전 세계에 올바로 알려지는데 큰 일조를 한 건 역시 ‘K콘텐츠의 힘이라고 볼 수 있다”며 올 한해도 K드라마와 K무비 등 다양한 K콘텐츠가 전 세계에 널리 퍼져 동북아 역사가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지길 바랄 뿐이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5일 파트2가 공개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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