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재부 차관 임종룡·조달청장 노대래 내정
입력 2010-04-15 16:02  | 수정 2010-04-15 16:02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1차관에 임종룡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조달청장에는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내정했습니다.
허경욱 현 기획재정부 1차관은 OECD 대표부 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1차관에 임종룡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조달청장에는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각각 내정했습니다.


임 차관은 59년 전남 출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과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노 청장은 56년 충남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장에 정선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법제도 단장을 내정했습니다.

정 단장은 대구지방검찰청 1차장과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경제 정책분야의 전문가를 중용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허경욱 현 기재부 1차관은 주 OECD 대표부 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대사 내정자는 행시 22회로,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과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쳐 대통령실 국책과제비서관으로 지내다 지난해 1월 기재부 1차관으로 발탁됐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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