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아키하바라역 전철 안 20대 여성 칼부림…4명 부상
입력 2024-01-04 07:00  | 수정 2024-01-04 07:15
【 앵커멘트 】
어젯밤(3일) 일본 도쿄의 전철 안에서 20대 여성이 다른 승객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승객 4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한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동건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관들이 전철 안에서 흰 옷을 입은 여성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일본 전철 안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 3명이 중상을 입고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갑자기 벌어진 흉기 난동에 승객들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현장음)
- "와 놀랐어. 옆 칸에서 사람들이 막 뛰어와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차 중인 야마노테선 전철 안에서 여성을 제압했습니다.

범인은 20대 여성으로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흉기 난동 사건으로 멈춰선 전철은 자정이 넘어서야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동건입니다.[notactor@mk.co.kr]

영상편집 : 이범성
영상출처 : X @King Kazunari @takigar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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