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폰, 갤럭시로 바꿨다"...'이재용 세트' 어묵집 근황
입력 2024-01-03 17:04  | 수정 2024-01-03 17:08
사진=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캡처


지난달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함께 방문한 부산 깡통시장 어묵집이 '이재용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어묵집은 매출이 5배 이상 오르며 어묵집 사장은 "아이폰만 사용하던 동생이 삼성(갤럭시)으로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오늘(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윤 대통령과 이재용 회장이 방문한 어묵집 근황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어묵집은 '이재용 효과'를 톡톡히 보고 누리고 있습니다. 매장 밖 매대에는 '이재용 회장님 서 계시던 자리', '쓸어 담던 자리'를 표시해 두고 손님들이 해당 공간을 즐길 수 있게끔 마련해 두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른바 '이재용 회장님이 드시고 간 어묵'이라고 내세워 판매하는 세트 상품이 매출을 견인 중입니다.

사진=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캡처


급기야 지난달 17일에 어묵집 사장이 "이재용 회장님 감사하다. 장사가 너무 잘 된다"며 "아이폰만 사용하던 제 동생도 삼성으로 바꿨다. 모니터도 수명이 다하면 삼성으로 바꾸겠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어묵집 주변에 북적이는 손님들 모습과 함께 삼성 매장을 방문해 구입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개봉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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