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이재명 대표, 중환자실서 회복 중…김부겸 전 총리 병문안
입력 2024-01-03 11:25  | 수정 2024-01-03 11:35
【 앵커멘트 】
이재명 민주당 대표 상황 다시 한번 알아봅니다.
어제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데요.
김부겸 전 총리가 오늘 오전 병문안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병원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표선우 기자, 김 전 총리 도착했나요?


【 기자 】
네 조금 전 김부겸 전 총리가 이곳 서울대병원을 찾았습니다.

다만, 이 대표가 있는 중환자실은 가족 면회만 가능하기 때문에 김 전 총리가 이 대표를 직접 만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총리는 이 대표를 직접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가족과 민주당 당직자들을 만나 위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긴급수술을 받은 이 대표는 의식은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되었으며 정맥에서 흘러나온 혈전이 예상보다 많아서 관을 삽입한 수술이 시행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젯밤 부인 김혜경 씨와 한차례 면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앞에는 경찰과 이재명 대표 지지자 몇몇이 밤새 자리를 지켰는데요.

비가 오는 지금도 현재 서울대병원 앞에는 지지자들과 취재진, 경찰이 모였고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조금 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피습 사건에 대한 당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현재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의원총회는 이후 공개로 전환해 홍익표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수술 경과와 사건 경위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등 관계자는 의총을 마친 뒤 오후에 병원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기자
영상편집: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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