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해외 명품 새해 인상 / 4세대 실손보험 차등제 / 5대 은행 가계대출 2조 원 이상
입력 2024-01-03 07:00  | 수정 2024-01-03 07:47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에도 잘 팔리는 유명 제품군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의 가격을 최대 10% 인상한 에르메스는 새해 첫날부터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로퍼를 20만 원 넘게 올린 174만 원으로 책정했고,

도마뱀 가죽 샌들은 100만 원 이상 오르며 350만 원대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물시계로 인기가 많은 롤렉스는 일부 모델 가격을 8%가량 올렸고, 프라다와 샤넬도 가격 인상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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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실손보험만 믿고 병원을 가다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비급여 의료이용량이 많으면 보험료가 늘고, 적으면 줄여주는 4세대 실손보험 차등제가 시행되기 때문인데요.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 기준으로 100만 원 미만이면 기존 보험료가 부과되고, 100만 원 이상~150만 원 미만, 150만 원 이상~300만 원 미만, 300만 원 이상 구간별 보험료는 차등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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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기준 5대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새 2조 원 넘게 늘며 692조 원을 넘겼습니다.


집단대출 등 실수요 중심의 주택담보대출이 3조 6천억 원 불어나 증가세를 이끌었고, 개인신용대출은 1조 2천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했는데, 증가 폭은 10월·11월보단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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