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외국인의 선택은 삼성전자 / 서울 아파트 증여 줄었다 / 소주 출고가 싸진다
입력 2024-01-02 07:00  | 수정 2024-01-02 07:42
지난해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이 16조 원을 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되는데, 한국거래소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율도 1년 만에 49.6%에서 54.01%로 4.41%p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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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이 지난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가 전체 7만 7900여 건의 7.9%인 6,100여 건으로, 전년보다 거래비중이 5%p가량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과세표준이 시가표준액에서 시가인정액으로 바뀌면서 세금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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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올해부터 소주 등 국산 증류주의 공장 출고가가 10.6%까지 내려간다고 밝혔습니다.

국산 증류주와 수입산 주류 간 과세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국세청이 과세표준을 낮췄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1,247원인 소주 공장 출고가는 1,115원으로 인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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