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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하승리, 국법 조롱하는 안하무인 호장들에 분노 [M+TV컷]
입력 2023-12-30 11:48 
‘고려거란전쟁’의 조승연이 날 서게 대립한다. 사진=KBS 2TV ‘고려거란전쟁’
‘고려거란전쟁의 하승리가 안하무인한 태도에 분노한다.

30일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14회에서는 공주 절도사 김은부(조승연 분)가 호장들조차 제압하지 못하는 현실에 통탄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공주 관아 회의실에 모여 있는 김은부와 호장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은부는 만약을 대비해 마을 사내들과 호장들의 자식들까지 거란군과 싸울 수 있게 대비하라고 명한다. 하지만 호장들은 명을 어기면 국법으로 다스리겠다는 김은부의 명령에도 아랑곳 않고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급기야 호장들은 김은부를 홀로 남긴 채 모두 회의실을 떠나는가 하면, 김은부는 텅 빈 회의실을 바라보며 참담한 현실에 아연실색한다.

김은부의 딸 은성(하승리 분)은 호장들의 안하무인 태도에 분노하며 아버지에게 다가간다. 김은부는 고려의 힘을 한데 모으지 못한 이유와 원인을 알면서도 실상을 바꾸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한다.

그런가 하면 개경을 떠나 남쪽으로 몽진하는 황제에 대한 호장 세력들의 반발심은 더욱 거세진다. 특히 현종에게 칼을 겨눴던 박진은 창화현 호장들에게 ‘황제를 붙잡으라 명령한다고 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14회에서 현종은 거침없이 진격하는 거란군과 호장들의 위협으로 인해 또 한 번 위험에 빠진다. 또한 소배압과 내통한 강감찬은 야율분노의 험한 고문 속에서 혼절하는 등 안타까운 운명을 고스란히 겪게 된다. 위기에 몰린 현종과 강감찬이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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