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공진 레오개발 회장이 지난 28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양공진의 세계 오지기행'이란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겸한 오지기록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6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운찬 전 총리와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의 축사 및 한필석 한국등산학교장의 서평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진전에 전시됐던 작품 70점 모두를 행운권 추첨으로 참석자들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었으며, 저녁 식사 후에는 양재무 단장의 '이마에스트리' 송년음악회도 열렸습니다.
새로 출간한 '양공진의 세계 오지 기행'은 인생 후반기에 세계 오지여행에 빠진 용감한 시니어의 히말라야를 넘어 남극과 북극까지 아우르는 감성 인문 기행 기록이라고 작가는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작가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현장지식 그리고 가독성 높은 짧은 문장과 간편하지만 정확한 지도로 편집된 내용으로 '여행을 떠나라'가 아니라 '이 순간을 열정적으로 살자'는 메시지를 던져주며, 현실은 더욱 소중한 시공간임을 느끼게 해주는, 행동 옮기기를 두려워하는 시니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강조합나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