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페 유리창에 '액땜'하려 '정체불명 흰 액체' 뿌린 80대
입력 2023-12-29 08:18  | 수정 2023-12-29 14:40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미지.) / 사진=연합뉴스

경기도의 한 카페 유리창에 정체불명의 흰색 액체를 뿌린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2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80대 여성 A씨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A씨는 지난 21~22일 2차례에 걸쳐 경기 부천시 역곡동 카페 유리창에 하얀 액체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입점해 있는 카페 건물 인근에서 거주하는 오피스텔 주민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짓날 액땜을 하려고 소금물을 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A씨가 뿌린 액체에 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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