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굿모닝 문화 소식] 마술사의 27년 / DDP의 카운트다운 / 신이 계획한 전시
입력 2023-12-29 07:00  | 수정 2023-12-29 07:52
대한민국 마술 1인자 최현우의 마술경력 27년의 내공을 담은 매직이 펼쳐집니다.

최현우의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관객과 최대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점인데 이번 작품도 관객참여형으로 120분간 어린이 관객의 몰입을 유도합니다.

전작보다 한층 더 화려해진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무대 디자인과 공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초대형 규모의 무대가 환상적인 100분의 시간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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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거장 자하 하디드가 우주선 모양으로 설계해 지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은빛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집니다.

특정한 형태 없이 100% 곡선의 형태를 지닌 디디피의 유동하는 건축물 표면을 스크린 삼아 미디어아트 영상을 투사하는데 스크린 길이만 무려 222m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11시에는 'DDP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펼쳐지며 설립 이후 최초로 지붕 위에서 불꽃도 쏘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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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최초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조각상을 세운 작가.


가나아트센터가 바티칸에서 돌아온 한진섭 작가에게 개인전을 제안해 약 10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그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나아가 추구하는 예술 세계를 조명합니다.

60㎝ 크기의 김대건 신부 조각상을 비롯한 작가의 조각 등 약 30여 점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 이상주기자 mbn27@naver.com ]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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