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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 1985년 23만 원 매니저로 출발...한류홀딩스 현장에서 초심으로
입력 2023-12-28 15:34 
김광수 대표가 매니저의 마음으로 한류홀딩스와 함께한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매니저의 마음으로 한류홀딩스와 함께한다.

김광수 대표가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을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광수 대표는 로드 매니저의 마음으로 한류홀딩스 현장에서 직접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류홀딩스와 손을 잡은 김광수 대표는 앞서 엔터사업부 영입 제안을 수락한 이유는 결재만 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기에 수락했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현장에서 직접 뛰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김광수 대표와 한류홀딩스의 협업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김광수 대표는 1985년 가수 인순이의 로드 매니저로 일을 시작했다. 월급 23만 원으로 시작한 그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열과 성을 불태웠다.


이후 김광수 대표는 김완선, 윤상, 노영심, 김민우, 조성모, 이효리,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냈다. 동시에 막대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 이미연의 ‘연가 등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컴필레이션 앨범을 기획해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연예계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김광수 대표는 가요계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비롯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MBC ‘언더나인틴, ‘방과후 설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등을 제작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최근까지 가수 송가인, 그룹 판타지 보이즈, 에스페로 등 아티스트를 이끌고 있는 김광수 대표는 스스로 매니저 출신인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가 하면, 한류홀딩스는 나에게 있어 또 다른 기회의 땅이다. 불꽃처럼 태워 재가 아닌 숯으로 남겠다. 글로벌 팬들이 한류홀딩스에서 케이팝을 찾아보며 맘껏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한류홀딩스와의 협업이 확정된 만큼, 로드 매니저의 마음으로 일에 임할 김광수 대표의 열정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광수 대표는 2006년 CJ와 손잡고 엠넷미디어를 설립한 경험이 있다. 17년 만에 한류홀딩스를 통해 또 한 번 막강한 K-콘텐츠 파워를 보여줄 김광수 대표가 어떤 프로젝트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지 기대가 모인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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