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정세균 오찬 회동...이낙연 측 제보 파문 수습되나
입력 2023-12-28 09:42  | 수정 2023-12-28 09:43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오늘(28일) 오찬 회동을 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내홍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어제(27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이 이재명 대표의 대발장 개발 특혜 의혹을 언론에 최초 제보했다고 밝히며 친명계가 격분한 가운데 이뤄지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변화하되 최대한 단합과 단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 전 총리와 김부겸 전 총리를 만나 조언을 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24일과 26일 김 전 총리, 이 전 대표와 연쇄 회동을 해온 만큼, 이 대표에게 당 통합의 물꼬를 틀 중재안을 제안할지 주목됩니다.

또 이 대표가 회동 뒤 김 전 총리와 정 전 총리를 잇따라 만난 것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이나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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