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억 5천만 원 확보…내년 2월 사업계획 수립
경기 가평군이 환경부 주관 '2024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의 안정적인 서식공간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가평군은 다양한 야생동물 서식지로 추정되는 조종면 현리 16번지 일원에 수살 서식 환경 복원을 추진합니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1월 수달 네 마리가 처음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출현해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 하천과 산지가 만나는 독특한 지리적 특성과 생태습지라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생태체험관과 환경학습의 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놓은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가평군은 내년 2월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해 환경부 승인을 얻어 사업을 조기 완료할 방침입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평의 대표적인 생태휴식 장소로 큰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지역생태계 보전에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생태관광자원과의 연계와 새로운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