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늘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 연다

신당 창당 계획도 발표...'천아인' 불참할 듯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합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탈당 후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날까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 변화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독자 행보에 나서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는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른바 '천아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워 내년 1월 초·중순께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