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Small Luxury…몸과 마음을 위한 선물

웰니스, 자연주의, 비건 트렌드 속 몸과 마음의 휴식과 충전을 위한 스몰 럭셔리 아이템은 겨울을 더욱 포근하고 안락하게 만들어준다.
‘스몰 럭셔리의 사전적 의미는 ‘명품 자동차나 옷, 가방 대신 고급 식료품이나 화장품처럼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건으로 만족감을 얻는 것으로 정의된다. 비슷하게는 ‘립스틱 효과도 있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에 거의 유일하게 립스틱 매출만 오른 현상을 말하는데, 쓸 돈이 부족해도 가능한 선에서 품위를 유지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추구한다는 경제용어다.
선물은 ‘갖고 싶지만 내 돈으로 사고 싶지는 않은 것을 고르라는 말도 있다. 스몰 럭셔리가 이 기준에 잘 부합된다. 향수를 필두로 거의 모든 뷰티 제품이 이에 속하지만 그중에서도 헤어&보디 라인은 사용할 때마다 몸과 마음에 충족감을 주며 제품의 효과를 확인할 때 기쁨이 더욱 배가된다. 샤워젤이나 보디 케어 제품은 사용하는 동안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고 은은한 향기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헤어 제품도 마찬가지지만 두피 컨디션까지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면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만족을 얻게 되는 것이다.

라부르켓 2023 홀리데이

라부르캣은 브랜드 자체가 트렌디하다. 스웨덴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만큼 소박한 고급스러움으로 인기다. 라부르캣의 2023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겨울철 웰빙을 위한 7가지 세트로 구성됐다.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핸드&보디워시와 보디로션, 수분을 공급하고 보호하는 립밤과 핸드크림, 숙면을 위한 캔들과 필로우 머스트, 리넨워터 외에도 샤워와 명상을 돕는 구성까지 일상 속 리추얼을 제안한다.

아베다 홀리데이 보태니컬 리페어 세트

헤어 케어에 진심이라면 샴푸 등 제품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베다는 100% 풍력과 태양열로 생산하는 비건 헤어 케어 브랜드다. 북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명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과 협업해 아베다의 인기 제품 라인을 한정판 세트로 선보인다. 기프트 박스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디자인이다.
뉴욕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오리베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브랜드 베스트셀러 ‘헤어 알케미 라인을 특별한 패키지와 구성으로 선보인다. 부서지기 쉬운 모발에 영양을 강화하는 헤어 알케미 컬렉션은 샴푸와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세럼의 3종으로 구성됐으며 동일 구성을 트래블 사이즈로도 선보인다.
닥터 그루트의 론칭 6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도 선물용으로 좋다. 앙리 마티스의 작품 ‘나디아 ‘카티아 ‘하트오브러브를 모티브로 패키지를 제작했고 샴푸, 컨디셔너, 앰플 트리트먼트, 보디워시 모두 자스민과 앰버의 화이트부케 향이 48시간 지속되며 은은한 잔향을 남긴다. 체취 마스킹 특허 성분으로 두피 냄새까지 케어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애딕트 하트 에디션 4종

[글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10호(23.12.2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