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정훈, 국민의힘에서 한솥밥 먹는다…합당 마무리
입력 2023-12-22 15:55  | 수정 2023-12-22 16:41
지난 9월 21일 강서구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행 서약식에서 김기현 전 대표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늘 선관위에 합당 신고 서류 제출

오늘(22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은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결의했습니다.

이후 각 당의 실무단은 실무 작업을 거쳤고, 오늘 중 국민의힘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 서류를 제출합니다.

서류가 제출되면 선관위는 내부 보고를 거쳐 합당 공고를 내는데, 그러면 시대전환 소속인 조정훈 의원의 당적은 국민의힘으로 변경됩니다.

합당이 마무리되면 국민의힘은 현재 111석에서 조 의원 의석 1석을 합쳐 총 112석을 갖게 됩니다.


지난 9월 국민의힘은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겠다며 시대전환에 합당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조 의원은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합당을 공식화했습니다.

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당선된 후 제명절차를 걸쳐 원래 소속인 시대전환으로 돌아갔습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서 활동 중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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