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레까지 '꽃샘추위' … 주말 포근
입력 2010-04-14 11:50  | 수정 2010-04-14 11:50
또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엔 전국 곳곳에 얼음이 얼 정도로 추웠는데요. 오후에는 바람이 강해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백령도 날씨>백령도 앞바다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는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파도나 바람이 약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8에서 12미터로 다소 약해지겠고, 4미터까지 올랐던 높은 파도도 오후에는 2미터까지 낮아지겠습니다.

다만, 사리 기간을 앞두고 유속은 점차 빨라지겠습니다.

구름 영상>이 시각 구름 영상입니다.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대부분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남해안 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기상도>때문에 전남 남해안에 밤 한때, 제주도에는 늦은 밤부터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제주도산간에는 눈이 다소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낮에는 기온이 어느 정도 오르겠습니다.

대구 11도 등 남부지방은 10도를 웃돌겠고, 서울 등 중부 지방만 10도에 미치지 못하겠습니다.

주간 날씨>추위는 목요일을 고비로 금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아침 날씨가 꽤 차가울 것으로 보이니까, 과감하게 겨울 외투 꺼내입고 나오셔도 괜찮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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