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눈썰매를 마음껏 탈 수 있는 '장애인 전용 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시는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어제(21일) 사전 모집한 지체·발달 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눈썰매장을 개장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이동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의 '장애인 전용 눈썰매장 리프트'와 보도 경계턱 진입 발판 등이 설치됐습니다.
썰매장 외에도 빙어 잡기, 풍선 터트리기, 미니 바이킹 등 각종 체험 놀이시설이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전수정 / 서울 자양동
- "너무너무 좋아요. 신세계에 온 것 같아요. 내가 이 나이에 이렇게 타볼 수 있는 게 너무 감사하고…."
▶ 인터뷰 : 허현수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공원부장
- "(서울시가) 어떻게 하면 약자와의 동행을 같이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아무래도 함께는 할 수 없지만 이런 자리를 장애인들에게 줄 수 있는 기회가 없을까…"
[신혜진 기자 / shin.hyejin@mbn.co.kr ]
서울시는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어제(21일) 사전 모집한 지체·발달 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눈썰매장을 개장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이동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의 '장애인 전용 눈썰매장 리프트'와 보도 경계턱 진입 발판 등이 설치됐습니다.
썰매장 외에도 빙어 잡기, 풍선 터트리기, 미니 바이킹 등 각종 체험 놀이시설이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전수정 / 서울 자양동
- "너무너무 좋아요. 신세계에 온 것 같아요. 내가 이 나이에 이렇게 타볼 수 있는 게 너무 감사하고…."
▶ 인터뷰 : 허현수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공원부장
- "(서울시가) 어떻게 하면 약자와의 동행을 같이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아무래도 함께는 할 수 없지만 이런 자리를 장애인들에게 줄 수 있는 기회가 없을까…"
[신혜진 기자 / shin.hyeji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