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절기 동지, 최강 한파 계속…호남 서부·제주 많은 눈
입력 2023-12-22 07:53  | 수정 2023-12-22 08:37
<1>절기 동지인 오늘 아침도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관령 영하 20.2도, 서울 영하 14.5도로 곳곳에서 또다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하고 있고요.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더 낮습니다. 오늘도 옷차림 든든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2>강추위는 내일도 이어지겠고요. 성탄절인 월요일이 돼서야 평년 수준의 이맘때 겨울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레이더>한편, 서해안과 제주에는 계속해서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대설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이들지역은 오늘도 많은 눈이 내릴 텐데요. 하루 동안 제주 산지에 최고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도 10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위성>오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동쪽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중부지방 춘천 영하 14.5도, 대전은 영하 13.1도 보이고 있고요.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최고>한낮에도 서울 영하 7도, 청주 영하 5도, 안동 영하 4도에 그치며 종일 춥겠습니다.

<주간>일요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성탄절에는 별다른 눈 소식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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