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토피아 실제로 본다"…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첫 개장
입력 2023-12-21 14:56  | 수정 2023-12-21 15:21
지난 19일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주토피아 테마파크 개장식이 열렸다 / 사진=연합뉴스
사흘 연속 매진 행진…추운 날씨 속에서도 찾아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어제(20일) 세계 최초로 '주토피아 테마파크'를 공식 개장하면서 사흘 연속 입장권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주토피아 테마파크'는 2016년에 선보인 동명의 애니메이션 내용을 테마파크로 구현한 것으로, 전 세계 디즈니랜드 최초로 상하이에 들어섰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20일) 기온이 0도에 가까운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관람객이 오전부터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찾았고, '주토피아' 속 캐릭터 의상을 입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사흘 연속 매진됐고, 해당 놀이공원 앱에서 인기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이 75분으로 표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토피아 테마파크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8번째 테마파크이자, '토이 스토리 테마파크' 이후 5년 만에 들어선 새로운 테마파크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2016년에 개장했으며, 홍콩 디즈니랜드의 3배인 390만㎡ 규모로 하루 8만 명의 입장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 420개의 호텔과 객실 795개의 토이 스토리 호텔이 내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세 차례 운영이 중단됐고, 개장 도중 감염자 발생으로 관람객들이 디즈니랜드 내에서 몇시간씩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캐릭터 (오른쪽) 주디와 (왼쪽) 닉 / 사진=연합뉴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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