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해 일본 찾은 외국인 중 한국인 가장 많았다
입력 2023-12-21 14:03  | 수정 2023-12-21 14:05
일본 교토 거리 / 사진 = MBN
11월까지 외국인 2233만 명 방문
한국인은 618만 명으로 전체의 28%
올해 관광객 4년 만에 2,000만 명 넘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을 찾은 외국인 중 한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11월 누적 외국인 방문객은 총 2,233만 명입니다.

국가 별로 보면 한국인 관광객이 618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7.7%에 달합니다.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5.7% 늘어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배 늘었습니다.


뒤이어 타이완 관광객이 380만 명으로, 두 번째로 일본을 많이 찾았습니다.

이밖에 중국인 관광객 211만 명, 홍콩 관광객 186만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달인 12월 방문 외국인 수를 더하면 2023년, 올 한해 전체로는 2,500만 명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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