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당첨금 220억…이스라엘 부부 대박
입력 2010-04-14 11:00  | 수정 2010-04-14 13:27
【 앵커멘트 】
이스라엘에서 한 부부가 사상 최대 규모인 220억 원의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독일에서는 역대로 가장 큰 규모의 마약 밀수가 적발됐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스라엘의 한 부부가 빨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이들은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20억 원이 넘는 복권 당첨금을 받게 된 주인공입니다.

넉 달 전쯤 사뒀던 복권을 내버려뒀다가 뒤늦게 당첨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복권 당첨자
- "아내 덕분입니다. 아내가 확인해보라고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겁니다."

하지만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얼굴도 내놓지 못하는 건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네요.


시커먼 물건들이 끝도 없이 쌓여 있습니다.

파라과이에서 독일로 밀수하려다 적발된 코카인들입니다.

무게만 1.3톤, 우리 돈으로 치면 6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컨테이너 안에 톱밥으로 위장해 들여왔습니다.

터키와 파라과이인을 비롯해 7명이 체포됐습니다.

마약 밀매는 이미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할 것 없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 공조는 미흡한 수준입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5to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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