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PSG 감독, 이강인 칭찬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선수"
입력 2023-12-21 09:48  | 수정 2023-12-21 09:51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 사진 = 연합뉴스

유럽 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소속팀 이강인 선수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0일 APTN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어제(20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PSG와 FC 메스의 경기를 앞두고 팀 내 미드필더인 이강인을 칭찬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수준급 선수이지만 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를 보지 않는 사람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라며 "한국에서는 슈퍼스타"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선수"라며 "그는 오른쪽 윙어와 왼쪽 윙어로 뛰었고, 미드필더, 때로는 폴스 나인(미드필더 역할과 공격수 역할을 함께 담당하는 선수)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졌고 수비적으로도 매우 뛰어나며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선수"라며 "그런 선수가 팀에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 그는 재미있고 친절하며 모든 것을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뛰던 이강인은 올해 7월 9일 PSG로 이적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등 세계적인 선수와 뛰고 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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