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양이 때문에 3700 세대 아파트 한때 정전
입력 2023-12-20 09:02  | 수정 2023-12-20 09:04
사진=연합뉴스
한밤중 건물 옥상에 올라간 고양이 때문에 3700여 세대가 불편을 겪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경찰에 따르면 오늘(20일) 0시 30분쯤 울산시 북구 송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50여분 동안 정전 됐다가 복구 됐습니다.

이 날 정전으로 송정동 5개 아파트 단지 32개 동이 전기 공급이 끊기며 3700여 세대가 54분 간 불편을 겪었습니다.

복구는 이날 오전 1시 26분쯤 완료됐습니다.

한전은 한 상가 건물 옥상 변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감전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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