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고속버스에 차량용 텐트 날아와 앞유리 깨져
운전자와 승객 1명 중상·8명 경상으로 병원 이송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차량지붕텐트가 날아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이어져 운전자와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운전자와 승객 1명 중상·8명 경상으로 병원 이송
어제(19일) 오후 5시 10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차량지붕텐트가 날아와 차량 앞유리를 뚫고 들어왔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기사와 운전석 뒤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승객이 크게 다쳤고, 나머지 승객 8명이 팔과 다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차량에 몸이 끼어 있는 상태로 구조 작업을 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지붕텐트가 어느 방향에서 어떻게 날아와 사고가 발생했는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 / knulp1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