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북 ICBM 도발에 "오히려 더 큰 고통 돌아올 것"
입력 2023-12-19 13:52  | 수정 2023-12-19 14:10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희의를 주재한 모습.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 북한이 연이어 단거리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에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자신의 도발이 오히려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미일 간 공조와 한미 간 강력한 핵 기반 동맹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 정보 공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계기로 한미 간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의 구축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핵 기반의 강력한 한미 동맹이 구축되는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북핵 위협에 대해 국민들께서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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