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넘나드는 페스티벌…KOCCA뮤직스튜디오 ‘ON THE K : V’, 21일 공개

가상과 현실이 넘나드는 이세계 페스티벌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운영하는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뮤직스튜디오는 2023년 3번째 기획공연 ‘ON THE K : V를 오는 12월 21일 17시에 KOCCA MUSI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ON THE K : V(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 한국콘텐츠진흥원)는 지난 9월 23일(토) 12시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세계 페스티벌(주최/주관 : 주식회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총 3부로 나누어진 이세계 페스티벌은 1~2부의 K-POP 아이돌 무대와 함께 페스티벌 곳곳의 현장 모습을 전하며 전국 각지에서 페스티벌을 찾아온 관람객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온라인 시청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진행했다. 이어진 3부의 버추얼 뮤지션들의 무대에서는 떼창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연호하며 고조되는 분위기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KOCCA 뮤직스튜디오는 다시 보기를 원하는 팬들을 위해, 12월 21일 17시 KOCCA MUSIC 유튜브 채널에서 ‘ON THE K : V 본방송을 통해 이세계 페스티벌 버추얼 출연진의 공연 실황과 시청자 리액션 등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만 명의 관객을 모은 국내 최초 버추얼 뮤지션 콘서트 ‘이세계 페스티벌은 KOCCA뮤직스튜디오 3회차 기획공연 ‘ON THE K : V라는 이름으로 KOCCA MUSIC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되었다. 채널 개설 이래 최장 시간 라이브로 진행된 ‘ON THE K : V는 조회 수 49.6만 회, 최대 동시 시청자 5.6만 명을 기록해 ‘이세계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온라인으로도 입증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23년 3번째 기획공연 ‘ON THE K : V를 오는 12월 21일 17시에 KOCCA MUSI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ON THE K : V 제작진은 버추얼 뮤지션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optitrack prime(광학식 모션캡처 시스템-연기자의 센서를 부착시켜 적외선을 이용하여 인체의 움직임을 데이터화하여 캐릭터에 이식)을 활용하여 버추얼 뮤지션들의 공연 영상 제작에 협업하였다.

특히, 지난 5월 버추얼 뮤지션 ‘숲튽훈의 뮤직비디오 허니(Honey)”와 ‘숲튽훈과 ‘주르르의 듀엣곡 고속도로로망스”의 모션캡처 촬영을 KOCCA뮤직스튜디오에서 진행하였고, 이세계 페스티벌에 등장하는 버추얼 뮤지션들의 최종 리허설을 할 수 있도록 페스티벌 현장 무대를 2 대 1 스케일로 스튜디오 내에 구현하여 진행하는 등 철저한 사전제작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ON THE K : V에서는 ‘이세계 페스티벌의 메인 콘텐츠인 3부 버추얼 파트의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

공연 오프닝은 드론을 활용하여 현실과 가상세계가 음악을 통해 연결되는 메타버스를 표현해 현장과 온라인 라이브에서 모두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이어진 카운드다운과 함께 17살 틱톡커 ‘독고혜지가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등장하였다. 뒤이어 미모와 걸맞은 아름다운 목소리 ‘비밀소녀의 감성 발라드 곡이 이어졌다. 이어진 무대는 18세 고교생 락커 ‘숲튽훈이 등장하여 재치 있는 멘트와 유머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의 등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의 마지막은 국내 대표적인 버추얼 아티스트인 6인조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순서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모인 2만여 명 관객들의 떼창이 울려 퍼졌다. 21일에 공개되는 ‘ON THE K : V에서는 당시 현장과 온라인 관객들이 느낀 감동과 추억을 다시 한번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