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이르면 내년 1월 중으로 대형 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합니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현재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 정기휴무일을 월요일이나 수요일로 바꿀 계획입니다.
서초구 관내에는 롯데마트와 이마트, 킴스클럽 등 대형 마트 3곳과 준대형 마트 32곳이 있으며, 평일 휴무에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대구시와 청주시는 각각 올해 2월과 5월 대형 마트 휴무일을 평일로 바꾸는 등 변화가 일었지만, 서울시는 자치구 간 이견 충돌로 활발한 논의가 어려웠습니다.
서초구를 기점으로 서울의 다른 자치구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전환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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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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