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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 신인상 7관왕...‘다음 소희’로 모든 시상식 휩쓸었다
입력 2023-12-18 14:52 
김시은 신인상 7관왕, 배우 김시은이 신인상 7관왕을 달성하며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3년 화려한 마무리 ‘차세대 글로벌스타


배우 김시은이 신인상 7관왕을 달성하며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김시은은 올 초 개봉한 영화 ‘다음 소희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여자신인연기상부터 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32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여우상, 59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제10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신인배우상, 2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까지 총 7개의 신인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안았다.

‘다음 소희는 졸업을 앞두고 콜센터로 현장 실습을 간 고등학생 소희가 팍팍한 사회의 부조리함에 맞서며 변화하는 내용의 실화 기반 영화다.

이를 통해 현장 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이 사회에서 겪는 문제점들이 다시금 재조명되는가 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켜 꼭 봐야하는 영화”,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주인공 소희를 연기한 김시은은 극 초반 춤을 좋아하며 자신감 넘치고 활발했지만,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시작한 후 점점 웃음과 생기를 잃어가는 상반된 모습을 밀도 높은 표정과 감정 연기로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책임졌다.

‘다음 소희가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는 동시에 ‘칸의 샛별로 부상하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김시은은 올 하반기에 개봉한 영화 ‘너와 나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고등학생 하은 역으로 분해 김시은만의 섬세하면서 발랄한 매력으로 물들인 ‘너와 나는 개봉 전부터 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입소문을 탔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와 화제성을 모두 다 잡은 김시은의 종횡무진 활약이 돋보이는 한 해였던 만큼, 2024년에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김시은에게 기대가 모인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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