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만 달러 시대 연다…경북 디지털 대전환 본격 추진
입력 2023-12-18 09:21  | 수정 2023-12-18 09:27
【 앵커멘트 】
경상북도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추진 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첨단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2030년까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을 5만 달러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메타버스로 들어가자, 2030년 개항하는 대구·경북 신공항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신공항 내부를 둘러보거나 출입국 절차 체험하고, 면세점에서 쇼핑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경상북도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 디지털전환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디지털로 지역사회를 바꾸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는데,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스마트 시티 조성 등 112개 과제에 5조 7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특히 경북형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 등 4대 추진전략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곽호상 / 금오공대 총장
- "아직도 디지털 전환이 무엇인가에 대한 공감대나 이해나 인식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굉장히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고 그 모델을 통해서 새로운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가…."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환경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산하고 50여 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디지털 거버넌스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5만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농업 소득을 한 3배 정도 더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농업뿐만 아니고 어업도 마찬가지고 뭐 이미 산업은 디지털로 많이 전환이 되고 있고요."

가상도민 1천만 명 유치 등 메타버스 수도를 목표로 한 경상북도의 디지털 대전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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