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1단계 근무 돌입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인명피해와 계량기 동파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17일) 서울시는 어제 오후 8시 기준 한파로 인한 재산피해는 계량기 동파 78건으로 조치 완료했습니다.
한랭질환자는 1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어제 오후 9시부터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1단계 근무 인원은 시와 자치구 365명입니다.
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현황, 한파 취약계층 및 취약 시설 관리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시는 노숙인 1395명에게 임시거주, 응급 잠자리, 급식, 진료 등을 지원했으며 독거 어르신 2만 2881명과 쪽방 주민 272명의 안부를 확인했습니다.
또한 편의점, 도서관, 노숙인쉼터를 활용한 한파 쉼터 136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만큼, 1단계 상황 근무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 활동과 함께 취약 시설물 안전 관리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