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전국 한파 기승…낮에도 영하권 추위
입력 2023-12-18 07:54  | 수정 2023-12-18 08:09
<1>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도 매서운 추위가 기승입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1.9도로 어제만큼 춥고요. 대관령은 무려 영하 17.2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매서운 칼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실제 느껴지는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낮습니다. 추위 대비 단단히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2>이번 추위는 좀처럼 꺾이지 않겠습니다. 한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질 텐데요. 특히,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면서 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 많겠고요.

<남부>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전남 서부와 제주에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14.1도, 안동은 영하 -10.2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청주 영하 1도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늦은 오후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중서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생활정보>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동파 사고가 우려되는데요. 동파 사고 예방의 핵심은 바로 보온을 잘하는 것입니다. 먼저, 수도계량기 내부를 헌 옷 등 보온재로 채워주시고요. 뚜껑을 비닐로 덮어 외부 찬 공기를 차단해야 합니다. 또, 자기 전이나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동파 방지에 도움이 되고요.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따듯한 물을 붓거나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여주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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