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대부분 지역 대설주의보·영하권…"교통안전 유의"
입력 2023-12-16 09:07  | 수정 2023-12-16 09:34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16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기온은 영하권에 머무를 전망입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포천 일동 2.4㎝, 수원 2.2㎝, 광명 노은 1.8㎝, 과천 1.6㎝, 안산 1.6㎝ 등입니다.

기상청은 눈이 새벽 3~4시쯤 내리기 시작했으며, 아침 들어서 눈발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8시 30분을 기점으로 수원·용인·성남·화성·안산·안양·평택·광주·군포·오산·이천·안성·의왕·여주·과천 등 15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는 오전까지 1~3㎝, 동부는 낮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남서부는 내일(17일) 새벽까지 2~7㎝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오전 8시 기준 기온은 연천 영하 4.4도, 판문점 영하 2.9도, 포천 일동 영하 2.7도, 수원 영하 1.3도, 용인 영하 0.9도 등입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내내 영하권에 머물러 내린 눈이 쌓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운행 시 감속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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