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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철민, 폐암으로 떠난지 2년...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던 삶에 더욱 안타까움 [M+이슈]
입력 2023-12-16 07:00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투병 끝에 16일 향년 58세로 별세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철민, 폐암 투병 끝에 사망
삶에 대한 의지 보였는데...


故 김철민이 폐암 투병 후 세상을 떠난지 2년이 됐다.

고인은 2021년 12월 16일, 투병 중이던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54세.

故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등 이겨내기 위해 노력을 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앞날을 예견한 듯 자신의 SNS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종종 SNS에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기에 동료들은 그의 비보에 더욱 슬퍼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괜찮아 등의 노래를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아프기 전까지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을 이어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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