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 윈드오케스트라 연제중과 협연 '환상의 하모니'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연주회 개최

부산 동명초등학교 '윈드 오케스트라'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정기연주회를 열었습니다.

어제(14일) 저녁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연제중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연주회에는 학부모와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합주와 색소폰 오케스트라, 선생님 특별 연주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린 동명초등학교와 연제중학교의 합동 연주는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며 연주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지난 2012년 창단된 동명 윈드 오케스트라는 현재 3~5학년 학생 50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동명초등학교 정유식 교장은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정기연주회를 열었는데, 올해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단원들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