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금호알베르에서 기획전 '불이화'가 내년 1월 14일까지 열립니다.
설치미술가 한원석 작가가 폐기물을 재료로 만든 심장 모양의 거대한 조형물과 음악가 시율이 바흐의 푸가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푸가 1'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원석 작가는 매달린 심장은 건물을 몸으로 삼아 소리를 내게 되는데, 그 순간 공간에 있는 모든 청중과 사물, 건물의 오래된 벽, 그리고 그 사이를 채우는 대기와 먼지, 붉은 빛 조차도 그 음에 공명하며 소리를 발생시키는 파동의 주체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설치미술가 한원석 작가가 폐기물을 재료로 만든 심장 모양의 거대한 조형물과 음악가 시율이 바흐의 푸가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푸가 1'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원석 작가는 매달린 심장은 건물을 몸으로 삼아 소리를 내게 되는데, 그 순간 공간에 있는 모든 청중과 사물, 건물의 오래된 벽, 그리고 그 사이를 채우는 대기와 먼지, 붉은 빛 조차도 그 음에 공명하며 소리를 발생시키는 파동의 주체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