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대선 공약 '충주댐 권역 관광특구' 추진
시민의 산책길 '남한강공원' 조성…수안보 한옥온천지구 추진
시민의 산책길 '남한강공원' 조성…수안보 한옥온천지구 추진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오늘(13일) 총선 1호 공약 '충주에 빠지다(관광)'를 발표했습니다. 수변구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분수를 유치해 충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충주댐 권역 관광특구의 신속한 지정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실 행정관 1호 출마자인 이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충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1호 공약 충주에 빠지다' 간담회를 열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호반과 온천의 도시 충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비후보의 1호 공약 '충주에 빠지다'는 관광 활성화 공약으로 △중앙탑공원 일대 국내 최대 규모 분수로 랜드마크 조성 △충주댐 권역 관광특구 지정 및 충주 국가 정원 조성 △충주호 일대 수상레저 테마파크 및 숙박시설 유치 △충북관광공사 유치 △남한강시민공원(가칭) 조성 △수변 지역 대형 콘서트(페스티벌) 유치 △수안보 일대 한옥 온천지구 조성 등입니다.
이동석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충주에도 랜드마크가 필요하다. 중앙탑공원 인근에 벨라지오 분수에 버금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분수를 설치하겠다. 인근에 휴양시설도 유치하는 길을 열겠다"며 "이제 '충주 하면 사과'뿐만 아니라 '충주 하면 분수쇼'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중심의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충주호 일대의 관광 자원을 살리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충북 공약으로 충주댐 권역 관광특구 지정, 국가정원 조성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 이제는 우리가 완성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의 한강공원을 벤치마킹해 강변 일대를 개발하겠다"라며 "남한강, 요도천, 달천과 국가정원 예정지를 연결해 시민의 산책을 책임지고, 도시의 응집력을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온천도 재도약하겠다. '왕의 온천' 수안보에 한옥온천지구를 유치하겠다. 나만을 위한 온천, 대접받는 온천으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충주호가 있는 충주에 충북관광공사를 유치해 충주 관광을 책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체가 주는 안락함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대통령실 1호 행정관, 이동석이 충주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 지역과 지역,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우리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