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유류세 인하 또 연장 / 국내선 탈 때 몸무게 잰다 / "부실 PF 정리 불가피"
입력 2023-12-13 07:00  | 수정 2023-12-13 07:43
정부가 올해 말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까지 더 연장했습니다.
세수 부족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지만, 그대로 추가 연장하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휘발유에 대해서는 인하율 25%,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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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안전 운항을 위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승객 표준 중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짐과 함께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됩니다.
항공사 측은 "승객 평균 중량을 산출하기 위한 목적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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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체율이 상승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장원칙에 따라서 적절한 형태의 조정 내지는 정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부실 사업장의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격적인 부실 정리에 나서겠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이 원장은 "시장 원리에 따라 특정 사업장이 정리될 때 시장 원칙을 훼손하는 방법으로 개입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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