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전국 비바람…강원 산지 최고 40cm 이상 폭설

강원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12월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건 처음인데요, 호우특보와 대설특보가 동시에 내려진 것도 처음입니다. 이미 강원 향로봉에는 40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강원 북부 산간에 40cm 이상의 눈이 추가로 내리겠고, 중부 산간에 30cm 이상이 예상됩니다.

눈과 함께 비도 섞여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산에 120mm 이상, 경남 남해안과 부산에 2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할 텐데요, 현재 대부분 해안가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어 들겠습니다

이 비와 눈은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제주는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보시면 중부지방은 서울이 5도로 출발해서 낮 동안 10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전주 11도, 부산 12도로 오늘보다 5~8도가량 낮겠습니다.

주 후반에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주말에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날씨 #정예은 #MBN날씨 #MBN뉴스7 #기상캐스터 #겨울 #12월 #호우특보 #대설특보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