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는 중부에 초강력 토네이도가 덮치면서 두 살배기 아기를 포함해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곳곳에서 전기가 끊겼고,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 경보도 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검은 회오리가 휩쓸고 가면서 섬광이 번쩍입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빠르게 지나가고 곧바로 폭발이 일어납니다.
집은 아예 뒤집혔고, 일부는 지붕을 포함해 모든 것이 통째로 날아가면서 집안이 훤히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테네시주 주민
- "모든 물건이 날아가고 유리도 깨져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마치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습니다."
현지시각 9일 미국 중부 테네시주를 관통한초강력 토네이도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이동주택이 날아가 다른 주택을 강타하면서 집안에 있던 두 살배기 아기와 엄마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 인터뷰 : 가브리엘 페레즈 / 사망자 가족
- "다른 트레일러가 제 여동생을 덮쳤습니다. 안타깝게도 여동생과 두 살배기 조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신주가 바람에 쓰러지면서 8만 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현지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네시주는 지난 4월에도 토네이도 피해를 보면서 17명이 숨졌으며, 이번 중부를 휩쓴 토네이도는 태풍으로 바뀌면서 동북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버지니아주 등에서는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송지영
#미 테네시주 토네이도 #두 살배기 희생 #미 동북부 태풍
미국에서는 중부에 초강력 토네이도가 덮치면서 두 살배기 아기를 포함해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곳곳에서 전기가 끊겼고,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 경보도 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검은 회오리가 휩쓸고 가면서 섬광이 번쩍입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빠르게 지나가고 곧바로 폭발이 일어납니다.
집은 아예 뒤집혔고, 일부는 지붕을 포함해 모든 것이 통째로 날아가면서 집안이 훤히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테네시주 주민
- "모든 물건이 날아가고 유리도 깨져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마치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습니다."
현지시각 9일 미국 중부 테네시주를 관통한초강력 토네이도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이동주택이 날아가 다른 주택을 강타하면서 집안에 있던 두 살배기 아기와 엄마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 인터뷰 : 가브리엘 페레즈 / 사망자 가족
- "다른 트레일러가 제 여동생을 덮쳤습니다. 안타깝게도 여동생과 두 살배기 조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신주가 바람에 쓰러지면서 8만 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현지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네시주는 지난 4월에도 토네이도 피해를 보면서 17명이 숨졌으며, 이번 중부를 휩쓴 토네이도는 태풍으로 바뀌면서 동북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버지니아주 등에서는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송지영
#미 테네시주 토네이도 #두 살배기 희생 #미 동북부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