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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에 2도움까지 '펄펄' 전설이 된 손흥민
입력 2023-12-11 20:00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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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리그 10호 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늘 활약으로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이란 대기록을 프리미어리그에 역사에 남겼는데, 아스널의 전설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5경기 연속 무승 탈출을 위해 최전방에서 원래 자리인 왼쪽 측면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날카로운 드리블을 뽐냈습니다.


절묘한 헛다리 개인기로 우도기의 선제골을 만들었고, 12분 뒤에는 옛 동료 트리피어를 휘청이게 하고 두 번째 골까지 도왔습니다.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긴 후반 38분 역사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빠른 속도로 뒷 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2년 7개월 만에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리그 10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14골을 넣은 16-17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을 쓰며 프랑스의 전설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돼있는 만큼 독일로 이적한 옛 동료 케인의 기록도 따라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주장
- "팀이 원하는 자리에서 언제든 뛸 준비가 돼 있어요. 동료들도 정말 많이 도와줬습니다."

지난 3월 득점포를 쏘아 올렸던 노팅엄과 이번 주말 다시 만나는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송지수

#손흥민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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