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예정된 대국민 토크쇼 홍보 티저 영상 공개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의 모임 '원칙과 상식'이 내일(10일) 예정된 대국민 토크쇼를 앞두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원칙과 상식의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칙과 상식' 토론회를 홍보하는 티저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다소 어색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영찬·종민' 편에서 윤영찬 의원과 김종민 의원은 국회의사당 건물을 쳐다보며 "민주당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 "원칙과 상식의 눈으로 보면 보인다니까!" 등의 대화를 나눕니다.
어색한 연기 실력에 본인들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조응천 의원과 이원욱 의원은 '2033년 민주당'을 주제로 한 영상에 출연했는데, 삼성전자의 미래 휴대전화로 "제트제트제트 플립플립플립"을 언급하는 등 유머러스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티저 영상을 제작하자는 아이디어는 의원실에서 국민들과의 소통과 토론회 참여 독려 방법을 고민하다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칙과 상식' 의원들은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일요일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토론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토론회는 내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