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틀 전 인천 영종도의 한 공터에 서 있던 SUV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을 잃은 20대 남성 두 명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이 차 주인을 확인하고 집으로 찾아갔더니, 20대 여성이 숨져 있었습니다.
의식을 회복한 두 남성 가운데 한 명을 경찰이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 영종도의 한 공터입니다.
고급 SUV에 폴리스라인이 둘려 있습니다.
지난 6일, 20대 남성 두 명이 이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추정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하지만 이 차량은 차 안에서 발견된 두 남성 중 누구의 소유도 아니었습니다. 확인 결과 차량 소유주는 한 20대 여성이었습니다. "
경찰이 집으로 가보니 여성은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CCTV 등을 통해 경찰은 두 남성 가운데 먼저 의식이 돌아온 한 명이 여성을 살해했다고 보고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국과수는 여성이 질식사했다는 1차 부검 결과를 내놨고, 경찰의 추궁 끝에 남성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다만, 남성이 숨진 여성과 지인 사이였다는 점 외에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의식을 차린 다른 남성을 포함해 범행동기를 캐묻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틀 전 인천 영종도의 한 공터에 서 있던 SUV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을 잃은 20대 남성 두 명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이 차 주인을 확인하고 집으로 찾아갔더니, 20대 여성이 숨져 있었습니다.
의식을 회복한 두 남성 가운데 한 명을 경찰이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 영종도의 한 공터입니다.
고급 SUV에 폴리스라인이 둘려 있습니다.
지난 6일, 20대 남성 두 명이 이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추정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하지만 이 차량은 차 안에서 발견된 두 남성 중 누구의 소유도 아니었습니다. 확인 결과 차량 소유주는 한 20대 여성이었습니다. "
경찰이 집으로 가보니 여성은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CCTV 등을 통해 경찰은 두 남성 가운데 먼저 의식이 돌아온 한 명이 여성을 살해했다고 보고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국과수는 여성이 질식사했다는 1차 부검 결과를 내놨고, 경찰의 추궁 끝에 남성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다만, 남성이 숨진 여성과 지인 사이였다는 점 외에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의식을 차린 다른 남성을 포함해 범행동기를 캐묻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